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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 마지막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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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IA

작성일 21-11-10 12:19 댓글 0건 조회 91회 카테고리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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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함께 했던 시간들을
접어 두고서 이제 너는 떠나가네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 줄래

해맑은 네 두눈에 반했던게 어제 같은데
이제 너는 떠나가네
우리의 따뜻했던 마음을 기억해 줘

신비한 채로 가려져 있던 널 알기도 전에
우리가 헤어지는 일은 없을거라 난 믿었는데
너를 보내기 위한 춤을 추고 있어
짧은 시간만이 남았어

내 친구야 창밖을 봐 (내 친구야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 (눈이 오잖아)

모두 너를 위한 거야 (모두 너를 위한 거야)
느낄 수 있니 (느낄 수 있니)

내겐 언제나 짜릿함으로 다가왔던 너의 따뜻한 미소
우린 언제나 다함께 나누었던 웃음과 눈물
신비롭던 너의 몸짓이하나하나가

나의 기억속엔 언제나 매일매일 생각나겠지
어쩌다 너의 길이 힘겨워 걷다가 지칠땐
주저 앉아 잠시 울어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생각해
친구야 하루가 다 지나가고 잠들기 전에
우리들을 기억해줘

다시 만날땐 너를 꼭 안아 주겠어
신비한 채로 가려져 있던 널 알기도 전에
우리가 헤어지는 일은 없을거라 난 믿었는데

너를 보내기 위한 춤을 추고 있어
짧은 시간만이 남았어

내 친구야 창밖을 봐 (내 친구야 창밖을 봐)
눈이 오잖아 (눈이 오잖아)

모두 너를 위한 거야 (모두 너를 위한 거야)
느낄 수 있니 (느낄 수 있니)

아침 해가 뜨기전에 널 보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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