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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집 - 타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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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IA

작성일 21-11-07 19:59 댓글 0건 조회 115회 카테고리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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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복 타복 타복네야 너 어드메 울며가니
우리엄마 무덤가에 젖먹으러 찾아간다
물 깊어서 못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 높아서 못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줄라 명태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젖을다오

우리엄마 무덤가에 기어기어 와서보니
빛깔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엄마 살아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엄마 무덤 바라보며 울며울며 집에 오니
따스하던 그 방안은 싸늘하게 식었는데
우리엄마 나를 안고 재워주던 이불 속엔
엄마무덤 보이잖고 눈물자욱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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