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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 자아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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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IA

작성일 21-11-09 14:13 댓글 0건 조회 67회 카테고리 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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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얼굴에 작은 키로
어쩜 넌 그애를 좋아하니
끌리는 마음 이해 하겠지만
넌 안돼 안돼

형은 뭐 잘났수 그 얼굴에
그애와 나는 이미 통했는 걸
모든 걸 양보해도 이번만은
난 안돼 안돼

세상일이 힘이 들때마다
너와 난 서로가 말은 안했지만
느낌으로 눈빛 하나만으로
서로 이해하며 웃음지었는데

그까짓 사랑 유치한 감정에
이렇게 싸우는건 맘에 안들지만
포기 못해 이번만은 나 역시도 이번만은
양보할순 없지

내가 이쁜건 사실이겠지만
날 두고 서로 다투지는 마요
아직은 누구도 사랑할 생각
난 없어 없어

정말로 이럴수는 없는거야
날 사랑 않는다는 그애의 말
나처럼 괜찮은 남자 세상에 없는데
없어

착각도 지나치면 우스워요
하지만 난 착하고 겸손한데
남들이 뭐라해도 나는 정말 잘났어

나도 나 역시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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